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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대상에 '공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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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쟁 대상에는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 선정

영화 '공포의 역사' 중에서

영화 '공포의 역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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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1일 개막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벤하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공포의 역사'가 국제경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내러티브를 파괴하는 거칠고 도전적인 스타일이 대안영화를 찾아가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뜻에 부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공포의 역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외곽 마을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인간이 느끼는 '공포'의 근원을 독창적이고 실험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다.
작품상은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죽음의 해안', 심사위원특별상은 이레네 구띠에레스, 하비에르 라브라도르 감독의 '호텔 누에바 이슬라'에게로 각각 돌아갔다. 국제경쟁 대상작에는 1만9000달러, 작품상에는 1만달러, 심사위원특별상에는 6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경쟁 대상에는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에는 박사유, 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 CGV무비꼴라쥬 창작지원상에는 유영선 감독의 '마녀'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새출발'은 "강렬한 연기와 롱테이크의 인상적인 활용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단편경쟁은 16편의 경쟁작 중 3편을 선정해 각각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김유리 감독의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가 선정됐으며, 감독상은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 심사위원특별상은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이날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다음 날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수상작과 주요 작품들을 상영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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