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아린이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최종 캐스팅되며 또 한 번의 날갯짓을 시도한다.
이아린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 한상희 역으로 낙점됐다.
그는 유진우 실장(이수혁 분)과 새로 온 이민석(서인국 분) 사이에서 심정적 양다리를 걸친다. 자신이 무시하던 계약직 정수영(이하나 분)이 두 남자의 마돈나가 되어가는 상황에 경악하는 캐릭터이다.
그동안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개성있고 톡톡 튀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아린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인지도 사냥에 나선다.
이아린은 "기획사도 없는 신인인 제가 이렇게 쉬지 않고 좋은 분들과 만나 작품하게 되는 것은 정말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이라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보니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덕분인 것 같다.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연기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오는 6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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