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KMI 6번째 도전, 이번에는 성공할까
미래창조과학부는 KMI가 지난 3월20일자로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2.5㎓대역 주파수 할당계획을 재공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 내용은 지난 1월에 공고한 것에 비해 주파수 이용기간이 5년에서 4년9개월로 축소됨에 따라 최저경쟁가격이 변경된 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할당 신청은 공고후 1개월 내에 이뤄져야 한다.
할당방법은 가격경쟁에 의한 주파수할당(경매) 방법을 적용하고, 경매방식으로는 경매 과열방지와 합리적인 경쟁을 위해 동시오름입찰(20라운드)과 밀봉입찰의 혼합방식을 채택했다.
최저경쟁가격은 LTE TDD의 경우 2,627억원, 와이브로의 경우 489억원으로 산정했다. 다만 두 기술방식이 경매에서 경합하는 경우에는 가격경쟁의 취지에 맞게 최저경쟁가격이 높은 2627억원이 적용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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