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환경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의 인지도와 호감도로 측정한 소셜평판지수 조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SNS상에서 1분기 하루 평균 73건의 멘션이 공유된 가운데 환경부 소문내기 이벤트가 있던 2월 중순 트위터 멘션 수는 725건으로 급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환경부는 공식 트위터를 포함해 윤성규 장관과 정연만 차관이 트위터를 통해 정책과 환경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는 환경과 동식물에 대한 공공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셜평판지수 10위권에는 외교부와 중소기업청,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를 맡은 아이엠씨큐브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면 소셜매체와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이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생각하는가를 바로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평판지수는 중앙행정기관이나 기업 브랜드 가치에 대해 소셜미디어의 반응과 평판의 변화를 유추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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