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불꽃속으로' 최수종 노인 열연에도 불구, 첫회 시청률 '0%'
닐슨코리아의 26일 시청률조사 발표에 따르면 ‘불꽃속으로’ 1회는 0.946%의 전국 기준 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최하위의 시청률이다.
'불꽃속으로'의 첫 장면은 최수종이 연기하는 박태형이 나이가 들어 폐 밑에 생긴 모래가 가득 찬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내용이었다. 그는 수술대 위에 누워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회상하며 "아직은 아냐 난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故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이야기다.
'불꽃속으로'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불꽃속으로, 시청률 어쩌지" "불꽃속으로, 보수층도 외면했나" "불꽃속으로, 요즘 세월호 침몰로 드라마 인기가 식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