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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오락가락'…내달 8일로 최종 확정

최종수정 2014.04.22 15:33 기사입력 2014.04.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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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일을 다음달 8일로 최종 확정했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다음달 9일에는 서울시당 경선이 예정돼 있어 전날인 8일 오후 2시에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하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의견을 모았다"며 "조만간 의원들에게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일을 놓고 계속해서 혼선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만 해도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잠정적으로 9일 아니면 13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9일께로 예정됐었다.

이번에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통합 후 첫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누가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향후 여당과의 관계 설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당내에서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4선의 이종걸 의원과 3선인 박영선ㆍ노영민ㆍ최재성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결선에서는 노영민 의원과 박영선 의원의 2강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이 갖고 있는 강한 카리스마와 강경한 이미지로 비교적 온화한 이미지의 지도부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다소 강한 스타일 탓에 원내대표가 되면 여당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분류되는 노영민 의원은 친노 진영의 지지를 등에 업고 무난히 경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노 의원은 충북 청주가 지역구로 당 지도부가가 대부분 수도권 출신인 점을 고려, '충청 안배론'도 나오면서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박영선 의원과 노영민 의원 2강 구도가 유력하지만, 후보군 중 최다선 의원인 이종걸 의원과 당내 혁신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최재성 의원도 만만찮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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