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주택착공 건수가 연율 94만6000건(계절조정)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96만건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상무부는 지난 2월 주택착공 건수를 당초 90만7000건에서 92만건으로 높여잡았다.
같은 기간 추후 주택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허가 건수는 2.4% 감소한 99만건을 기록했다. 공동주택 허가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허가 건수가 101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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