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가 90% 이상 기울고 있는 가운데 해경은 헬기와 인근 상선 3척,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으며 안개가 대부분 걷히고 있어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던 중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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