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세월호는 전일 밤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원인 미상으로 선체가 좌현쪽으로 기울며 긴급 구조신청을 했다. 선박이 기울며 침몰 위험성이 있는 상태다.
승객 447명, 승무원 24명 등이 탑승 중이며, 승객 대부분은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교 2학년 학생들이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 중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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