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결승에서 3회와 4회, 5회 각각 1점씩 얻어내 7회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건국대를 따돌렸다.
동국대 선발 최동현은 7회 1사까지 건국대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동국대는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첫 대학야구 대회에서도 우승해 대학야구 최강으로 자리를 굳혔다.
동국대 이건열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모교 사령탑 부임 후 전국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을 일궈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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