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국방위 '무인기 사건' 부인…南에 공동조사 제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는 14일 무인기 추락 사건이 북측 소행이라는 정부의 발표를 반박하고 이에 대한 공동조사를 남한에 제의했다.

북한 국방위 검열단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무인기 사건의 북 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이라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남한 정부의 조사결과를 "앞뒤가 맞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은 남조선 당국이 아직까지 '천안호' 사건의 '북 소행설'을 걷어 들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2, 제3의 '천안호' 사건을 계속 날조해내고 있는 조건에서 이 모든 것을 해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천안호' 사건을 포함한 모든 '북 소행' 관련 사건들을 공동조사하자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진상조사에는 남조선의 국가안보를 총괄한다는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남측을 대표하여 나오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무인기가 찍은 청와대, 군사시설 등의 사진과 무인기 동체의 하늘색 등의 색깔도 북한의 소행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