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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태평양동맹을 집중 공략하라 <포스코경영연구소>

최종수정 2014.04.13 13:00 기사입력 2014.04.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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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태평양동맹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국내 건설업체들에게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제·정보분석센터는 최근 ‘에너지·인프라 성장시장, 태평양동맹’이라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점을 시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콜롬비아·페루·칠레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신흥 경제동맹체 ‘태평양동맹’이 해외 건설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남미 GDP와 인구의 약 35%,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이들 4개국은 친시장 정책 구사로 투자·비즈니스에 우호적인 환경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최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 확산에도 불구 이들은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밝은 성장 전망을 보유했고 특히 건설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
전력·교통·수송 인프라 외에도 수처리·해수담수화 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중남미 주요 산유국인 멕시코·콜롬비아의 경우 석유·가스개발 설비 구축이 활발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멕시코 정부 발주 5개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할 예정인 한전, 칠레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한 두산중공업 등 중남미 에너지·인프라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나선 한국 업체들에게 태평양동맹 집중 공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국가들이 아·태 국가와의 교역 및 투자유치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점이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사업별·국가별 기회 및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정부·지역사회·지역개발은행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프로젝트 발굴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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