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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웨어러블 시장 4년 내 78% 성장…신뢰도 1위는 삼성"

최종수정 2014.04.11 06:33 기사입력 2014.04.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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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웨어러블 시장 4년 내 78% 성장…신뢰도 1위는 삼성"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2018년도까지 78%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웨어러블 브랜드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얼리어답터들에 국한돼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곧 주류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웨어러블 기기는 1900만대가 출하될 전망이지만 4년 후인 2018년도에는 1억119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나이키, 삼성, 핏빗, 조본업 등과 여러 회사들이 각각 다른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했다"면서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회사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아직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개발 중인 '아이워치'에 대한 루머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제일 최근에 제기된 루머에 따르면 아이워치는 올해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IDC가 26개 국가에서 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웨어러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 소닉, 구글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DC는 "삼성이 초창기에 웨어러블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며 "애플은 아직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웨어러블 시장을 ▲복합 악세서리 ▲스마트 악세서리 ▲스마트 웨어러블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하며 "복합 악세서리가 단순성과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향후 4년 동안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구글 글라스 등과 같은 스마트 웨어러블이 다른 기기의 도움 없이 기능적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사용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2'와 '기어2 네오', 밴드형 스마트 기기인 '기어핏'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기어2에는 삼성과 인텔 등이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인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타이젠 개발자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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