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은 금융 관련 계열사인 아주캐피탈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아주캐피탈 매각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아주캐피탈 지분매각은 고객의 신뢰, 지속가능성 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업환경에서 캐피탈업 본연의 경쟁력과 시장 변동성 등을 두루 감안해 내린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2814억원, 영업이익 236억의 실적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3%이며, 차입금 의존도는 30%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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