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승장 유재학 "벤슨 마지막 집중력이 결정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드 벤슨[사진=KBL 제공]

로드 벤슨[사진=KBL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홈팬들의 두 차례 탄식을 세 차례 환호로 갚았다. 울산 모비스의 센터 로드 벤슨(30)이다. 자유투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결정적 고비에서 모두 넣었다.

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 다섯 번째 경기에서 66-65로 이겼다. 3승2패로 시리즈를 다시 뒤집어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승부는 로드 벤슨의 집중력에서 갈렸다. 자유투로만 득점했는데 홈팬들을 종료 직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12개 가운데 5개를 놓쳤는데 특히 64-65로 뒤진 종료 52초 전 2개를 모두 놓쳤다.
패색이 짙던 모비스는 압박수비로 문태종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천금 같은 공격 기회에서 벤슨은 종료 21초 전 덩크슛을 시도하며 김영환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는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다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이어진 LG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수비 리바운드로 역전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유재학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원래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한 선수”라며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어 “적진에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두 팀의 여섯 번째 맞대결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