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옥두 전 민주당 사무총장과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주승용 의원을 공개 지원하면서 전남 곳곳을 돌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남도지사 출마여부로 주목을 받았던 목포 출신 박지원 의원의 복심으로 불리는 박양수 전 의원은 지난달 말 “이번 전남지사 선거에서 주승용 의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공개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한 이후 주 의원의 주요 일정을 직접 챙기며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전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전남 영암·장흥지역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14~16대에 걸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옥두 전 의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편 국창근 전 의원과 김방림 전 의원 등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주승용 의원의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들은 7일 전·현직 전남도의원 93명의 주승용 의원 지지선언 발표장에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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