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도시디자인]이세정 대표 "더 나은 도시 디자인 논의할 때"

최종수정 2014.03.28 14:08 기사입력 2014.03.28 14:07

댓글쓰기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포럼 201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포럼 201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는 28일 "이제는 도시 개발 속도전을 접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도시 디자인을 논의하고 확산시킬 때"라고 밝혔다.

이세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포럼 2014'에서 "유럽 도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스토리가 있는 도시 디자인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도시 개발은 1970년대부터 정부 주도로 대도시에 고층 성냥갑 모양의 빌딩을 쏟아내는 방식이었다"면서 "찬란한 역사와 세계적 명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광객 유치는 유명 도시보다 적은 이유"라고 했다. 따라서 한국도 속도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도시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이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 도시의 노후지역을 개발하거나 도시 전체를 관리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철학이 바뀌고 있기에 가능하다"며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방향을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 국경을 넘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21세기 도시 디자인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미국·일본 3개국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패널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