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는 28일 "이제는 도시 개발 속도전을 접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도시 디자인을 논의하고 확산시킬 때"라고 밝혔다.
이세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포럼 2014'에서 "유럽 도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스토리가 있는 도시 디자인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 도시의 노후지역을 개발하거나 도시 전체를 관리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철학이 바뀌고 있기에 가능하다"며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방향을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 국경을 넘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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