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E&M이 게임사업부 넷마블과 자회사 CJ게임즈를 통합해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텐센트로부터 CJ게임즈 투자유치를 계약했다"며 "CJ E&M에는 자회사 지분 축소로 현금 3950억원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CJ E&M의 2018년 게임 매출 목표는 2조5000억원이다. 신 연구원은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50%로 향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연평균 5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액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할 때 게임사업 지분가치는 1조5000억원으로 CJ E&M의 게임 가치 7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커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유입되는 현금으로 콘텐츠나 M&A 등에 투자하면서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다른 콘텐츠 중국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있다"며 CJ E&M의 목표주가를 27% 상향 조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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