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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꽃샘추위'에 트렌치코트·야상 매출↑

최종수정 2014.03.27 07:14 기사입력 2014.03.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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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2~4도 웃도는 날씨에 봄 의류 수요 급증

▲ 한 여성 고객이 의류 브랜드 '타임(TIME)' 매장에서 봄 신상품으로 출시된 트렌치코트를 착용해보고 있다.

▲ 한 여성 고객이 의류 브랜드 '타임(TIME)' 매장에서 봄 신상품으로 출시된 트렌치코트를 착용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본격적인 봄 날씨에 힘입어 트렌트코트와 야상 등 대표적인 간절기 의류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꽃샘추위가 사라진데다 예년보다 낮 평균기온이 2~4도가량 높아 간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15~3월24일)간 트렌치코트와 야상 등 간절기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품목별로는 야상 매출이 115% 급증했고 트렌치코트와 재킷(점퍼) 매출은 각각 92%, 68% 신장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야상과 재킷에 밀려 판매가 주춤하던 여성 럭셔리 트렌치코트와 남성 트렌치코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치코트를 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버버리, 막스마라, 소니아리키엘 등의 수입여성의류는 이달 들어 평균 10%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솔리드옴므, 질스튜어트 뉴욕 등의 남성 트렌치코트도 지난달 말부터 판매가 급증해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간절기 의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강남점과 본점 등에서 봄 패션 행사를 펼친다.

트렌치코트·원피스·재킷 등 여성 의류를 50~60%, 로가디스, 다반 등 남성 의류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앤클라인과 제스 등 남녀 트렌치코트를 특가에 내놨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올 봄 포근한 날씨로 트렌치코트 등 간절기 봄 상품을 예년보다 대폭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봄 특가상품과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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