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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따러 함평 고산봉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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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에서 주민들이 참나무 등에 구멍을 뚫어 버섯종균을 접종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에서 주민들이 참나무 등에 구멍을 뚫어 버섯종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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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면사무소, 고산봉 등산로에 표고 등 버섯 5종 종균 접종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대동면(면장 김강남)이 최근 고산봉 등산로 주변에 버섯 종균 접종을 끝마쳤다.
대동면은 고산봉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외부 산행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대동면 공직자들과 대동농업경영인회, 청년회, 의용소방대원들은 주말에도 고산봉에 올라 버섯 종균 접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으로 쓰러진 참나무와 기타 잡목을 등산로 주변으로 옮기고 구멍을 뚫어 종균을 접종했다.
구간은 대동면사무소~석산봉~고산봉 정상 4.7km, 대동향교 삼거리~고산사지~상강마을~고산봉 정상 4.4km, 정창마을~고산봉~강운촌닭 4.5km 등 총 13.6km이다.

이번 종균 접종은 표고, 느타리,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총 5종으로, 이르면 올 가을부터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고산봉이 등산 뿐만 아니라 자연이 재배한 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강남 대동면장은 “날로 증가하는 등산객을 위해 지난해 목교를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했다”며 “올해 버섯 종균 접종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인기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붉은박쥐 서식지로 생태·경관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고산봉은 해발 359m로 산세가 험하지 않은데다 ‘공구바위 및 한새바위’ 전설 등 이야깃거리도 풍부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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