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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억, 세계 최초 트로트 찬양곡…"작정하고 나온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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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억 목사. (출처: 트로트엑스 방송화면 캡처)

▲ 구자억 목사. (출처: 트로트엑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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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로트엑스의 첫 방송이 전파를 타며 36세 목사 구자억 씨의 신나는 무대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트로트엑스'(트로트X) 첫방송에서는 구자억 목사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세계 최초의 트로트 찬양가 '참말이여'를 열창했다.

구자억 목사는 등에 '할렐루야'라고 쓰여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익살스러운 안무까지 더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앞서 구자억 목사는 사전 인터뷰에서 "대중방송에서 찬양가를 부르는 것을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음악은 사랑을 노래하는 것인데 제가 제일 사랑하는 것을 노래하는 것이니 편견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자억 목사의 독특한 모습에 무대 초반에 트로듀서들이 모두 몰리며 합격이 확정적일 것처럼 보였으나 노래가 끝날 무렵에는 아무도 구자억 목사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자억 목사는 다시 한번 유명 트로트를 찬양가로 개사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태진아 박명수에게 선택돼 구사일생으로 선택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구자억 목사는 세계 최초로 은혜로운 뽕작가락으로 트로트 찬양가를 부르며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억 목사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구자억, 신세계다" "구자억, 특별한 목사님이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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