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6개월 간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가동률 하락 ▲OLED 투자감소 우려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기대감 약화 등으로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면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올 2분기부터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일반물류에서 크린물류(OLED, 반도체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장 자동화 설비 제품믹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공장 자동화 (FA)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간 글로벌 공장 자동화설비 지수 및 관련업체 주가는 평균 40% 상승했지만 한국의 유일한 업체인 에스에프에이 주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화설비 업체들의 주가 동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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