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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때 맞춰 궁궐·왕릉 봄 나들이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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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 낙선재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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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릉(조선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의 묘) 주변 산벚나무 군락

서울 의릉(조선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의 묘) 주변 산벚나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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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봄이 다가왔다. 꽃들도 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고즈넉한 멋과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궁궐과 왕릉을 찾아 봄꽃 구경을 해보면 어떨까.

올해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정도 늦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꽃 피는 때부터 일주일 전후로 궁궐이나 왕릉을 찾는다면 봄 나들이로 제격이겠다.
마침 문화재청에서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궁궐의 봄꽃은 예년과 변함없이 창덕궁 관람지(후원의 연못)와 창경궁 경춘전 화계의 생강나무꽃이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린다. 곧이어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은 경복궁 경내(개화일 3월 30일)를 비롯해 창덕궁 낙선재 앞(4월 4일)과 창경궁 옥천교 어구 등지(4월3일)에서 피어나고, 그 밖에 궁궐 곳곳에서는 살구꽃(4월5일), 앵두꽃(5월1일), 산철쭉(5월5일), 모란꽃(5월13일) 등이 앞다퉈 피어난다.

왕릉에서는 여주 영릉, 융건릉, 김포 장릉 등 산책길의 진달래꽃(4월 5일)과 서오릉과 선정릉 산책길의 산벚꽃(4월15일)이 피어난다. 또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복수초, 금낭화 등 야생화(3월27일)와 그 외 왕릉에도 산수유꽃(3월27일), 개나리꽃(3월25일), 산철쭉꽃(4월18일), 때죽나무꽃(5월8일)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궁궐, 왕릉, 유적지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교통편, 관람일 등 방문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각 궁, 능, 유적관리소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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