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15% 급락 769엔에 거래 시작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재팬 디스플레이는 이날 공모가 대비 15% 하락한 769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재팬 디스플레이의 공모가는 900엔이었다. 당초 예상 범위(900~1100엔)의 최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재팬 디스플레이가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4월에 예정된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이 임박한데다 중국 경기 둔화 등 외부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3185억엔을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지바현과 이사카네현의 2개 공장을 확장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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