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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감독 이장호, 19년만에 신작 '시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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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40주년, 20번째 작품으로 한국인 피랍사건 다뤄

'별들의 고향' 감독 이장호, 19년만에 신작 '시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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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별들의 고향', '바보선언' 등으로 198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던 이장호 감독이 19년 만에 신작 '시선'으로 돌아왔다. 해외여행 중 피랍된 9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시선'은 모든 촬영을 캄보디아에서 진행했으며, 오는 4월17일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은 사회성 짙은 문제작들과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들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 감독이다.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바람 불어 좋은 날', '낮은 데로 임하소서' 등의 작품으로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과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1987년에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칼리가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작 '시선'은 그가 1995년 '천재선언' 이후 19년 만에 내놓은 20번째 작품이다. 작품은 9명의 한국인들이 해외 선교활동 중 현지 반군들에게 피랍되고,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특별한 선택을 강요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선교사 '조요한' 역에는 배우 오광록이 출연한다. 충격의 피랍사건을 당한 사람들의 종교적, 심리적, 인간적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월17일 개봉.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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