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료실과 각종 검사실을 같은 층에 배치
용산구 보건소는 기존에 지상 1층에 있었던 1차 진료실을 지하 1층으로 이전해 1차 진료실과 결핵·검진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등 각종 검사실을 오가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민원실을 지하 1층에도 추가 설치, 12일부터 기존 지상 1층 민원실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1차 진료실은 지상 1층, 각종 검사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큰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용산구 보건소는 구민들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공간 재배치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간 재배치로 내과 진료와 각종 검사, 건강검진 등을 한 층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접수와 수납도 한결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보건소를 방문한 이주연씨는 “예전에는 보건소에 오면 검사하러 내려갔다가 진료를 보러 다시 올라와야 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한 층에서 진료와 검사는 물론 수납도 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진료실 재배치와 민원실 추가 설치를 통하여 용산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1차진료, 건강검진,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용산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