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 챈스'의 국내 개봉 홍보 차 방한한 폴포츠는 지난 6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어를 할 줄 아냐는 질문에 "소주 주세요"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업직원인 최재운 과장은 방송을 통해 폴포츠의 사연을 들은 후 해당 방송사에 전화해 담당 PD와 소속사를 통해 폴포츠의 숙소에 참이슬 40병,팩소주 10병,포켓소주 10개와 함께 맥주 드라이d도 전달했다.
폴포츠는 소주를 전달받고 감사의 의미로 최 과장을 숙소로 초대해 직접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과장은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영업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스타인 폴포츠가 한국의 소주를 좋아한다는 방송을 듣고 한국의 대표소주인 참이슬을 알리고자 직접 전해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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