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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에너지산업 한마당 ‘SWEE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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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신재생에너지 신기술·제품전시”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 참여, 수출상담회·학술행사 등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가 공동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4’(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4)에 ‘에너지산업의 노다지’라 할 수 있는 정부와 에너지 공공기관 대형프로젝트 발주처, 대기업이 대거 광주로 몰려온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SK이노베이션, 유니슨 등 국내 풍력업계의 큰손들이 광주·전남을 비롯 국내 신재생 에너지 중소기업들과 만나 신기술과 신제품 거래에 나설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 국내외 참가업체 ‘주목’

전시 기간 열리는 해외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요르단, 알제리 등 전 세계 20개국 54개사에서 참여한 69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참가업체와 7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업체는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계약은 물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게 된다.
참가 업체 가운데 ‘TRANS -ASIA OIL & ENERGY’사는 필리핀 풍력발전 분야 선두 기업으로 바이오에너지, 지열, 소수력 분야는 물론 스마트 그리드분야까지 진출 하며 국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재생분야 강국인 독일의 NGR 그룹 소속의 ‘MaxxTech’사는 세계 45개국에 파트너를 두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럽 대표기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태양광업체인 탑인프라솔라를 비롯, 최근 '워터해머'방식의 독보적인 지열 심부시추기술로 구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러시아 등 9개국에 1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한진디앤비'도 참가,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국내 참여기업·기관 간 상담회도 활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해양도시가스, GS파워, 대성에너시스, 한국해상풍력 등 에너지 대기업과 공기업 13개사가 참가업체들과 1대1로 만나 구매상담을 벌이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도 열린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6개 금융기관이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금융지원프로그램인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200여 명과 참가업체 간 상담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신규 관급 및 납품의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행사 개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 모색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펼쳐진다.

12일 오후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처음으로 무대를 광주로 옮겨 민주당 노영민, 김동철 의원을 비롯해 포럼 소속 우윤근 의원, 산업부 차관,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제도'에 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주최하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도 12일부터 이틀간 초청연사와 학회회원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SWEET 2014와 동시 개최된다.

이밖에 에너지업계 종사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에너지기술평가원 주최 '에너지 R&D 기술교류회',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과 '신기술 도입을 통한 수용가 관리솔루션 세미나', 녹색에너지연구원 주최 '호남권 청정에너지 정책포럼' 등이 전시회 기간에 열려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광주·전남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인 ‘SWEET 2014’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UFI’ 인증을 받아 재참가율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전시회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1개국 220개사 470부스 규모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4’는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관련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구매상담 등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기술 발전의 속도가 매우 빠른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의 동향과 기술적인 진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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