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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광공업생산 0.1%↑…소매판매는 2.4%↑ '개소세 효과'(상보)

최종수정 2014.02.28 08:36 기사입력 2014.02.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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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월 광공업생산이 네달째 상승세를 이었다. 소매판매는 전달과 비교해 2.4% 늘어 2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광공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0.1%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전월대비 3.4% 증가하면서 4년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인데 이은 결과다.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공업생산을 포함한 전(全)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4% 늘었다.
제조업생산은 전기장비와 반도체·부품 부문의 생산이 각각 5.1%, 4.7% 줄었지만 영상음향통신(9.5%), 자동차(6.7%) 등에서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0.5% 증가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8.2%로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6%), 숙박·음식점(4.8%) 등에서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전월대비 9.8% 증가하면서 2011년 3월(3.4%증가)이후 가장 큰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1월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7%에서 6%로 1%포인트 내려가면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개별소비세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지난해 말 출시된 고급 승용차의 영향이 있고, 수입차의 판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생산과 소비가 늘었지만 투자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에서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월대비 4.5%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지만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통계청은 설비투자지수를 경기 변동의 선행지표로 단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기준으로 지수를 개편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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