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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2 추가장비 이달내 전력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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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2 추가장비 이달내 전력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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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어트 추가장비가 이달내 전력배치된다. 그동안 우리 군은 패트리어트 여유장비가 부족해 8개 포대중 4곳은 최대 1개월간 작전을 하지 못하는 등 가동률이 저조했었다.

24일 군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독일과 패트리어트 추가장비 인수점검을 모두 마쳐 이달 내에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각각 2대, PAC-2 요격미사일(GEMT탄) 100여기가 추가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2007년 1조 원을 들여 중고 PAC-2 미사일을 독일에서 도입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독일에서 판매할 물량의 부족해 전력화가 늦어졌다. 이번 추가장비는 지난 2008년 전체예산 중 집행되지 않은 165억을 투자해 들여오는 것이다.

여유장비 부족으로 그동안 패트리어트 가동률도 떨어졌었다. 2011년에는 8개 패트리엇 포대의 레이더 세트 8개 중 3개가 고장나 가동률이 62.5%에 불과했다. 지난해 3월에도 한 포대의 레이더가 4개월 넘게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당국은 PAC-2의 발사대를 PAC-3발사대로 성능을 개량하고 PAC-3 요격미사일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PAC-3는 탄도미사일을 직접 맞혀 떨어뜨리는 직접 타격 'hit-to-kill' 방식으로, 산탄 방식인 PAC-2보다 요격 성능이 뛰어나다. PAC-2 발사대성능개량은 미국 방산기업인 레이시온사가 담당하고 PAC-3 요격미사일은 록히드마틴사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발사대성능개량을 담당할 레이시온사와 국내 방산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방산기업이 참여하면 후속군수지원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사무기체계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다.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레이더.통제소는 LIG넥스원과 삼성탈레스, 발사대는 두산DST, 유도탄은 한화(주)가 기술이전을 받게 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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