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재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176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재작년에는 없었던 인천 카지노의 매출과 이익이 반영되면서 성장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1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성 수석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영업이익은 17.3%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6.8%는 늘어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 수석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카지노 등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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