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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완샹, 美 전기차업체 피스커 인수

최종수정 2014.02.16 14:05 기사입력 2014.02.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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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완샹(萬向)이 미국의 고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업체 피스커를 1억4920만 달러(약 1581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완샹은 중국의 억만장자 루관추(魯冠球)가 설립한 회사다. 완샹은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카싱(李嘉誠)의 아들 리처드 리가 이끄는 하이브리드 테크 홀딩스와 각축을 벌인 끝에 피스커 인수 업체로 선정됐다.

완샹은 인수 조건으로 1억262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800만 달러로 추정되는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초 피스커가 제안한 2500만 달러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07년 설립된 피스커는 전원함 결함에 따른 리콜 등으로 지난해 11월 파산을 선언하고 인수자를 물색해 왔다.

완샹은 지난해 피스커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피스커까지 인수해 환경 문제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큰 중국 시장에 전기차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파산법원은 18일 완샹의 피스커 인수 승인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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