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성 췌장염'이란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만성 췌장염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음주다. 최소 5년 이상 하루 알코올 150g(술 한 잔은 약 알코올 14g)을 마시면 만성 췌장염이 발생한다. 그러나 실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 중 3~15%만이 만성 췌장염을 앓기 때문에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성 췌장염의 증상으로는 지속적이고 간헐적인 통증이 대표적이다. 이 통증은 지속적으로 몸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며 제산제 등을 투약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이외의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비정상적인 변 등이 있다.
간헐적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음주를 피해야 하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좋지않다. 내장신경절제술과 복강신경절절제술,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이 도움이 되지만 대개 일시적 효과에 그쳐 추천되지는 않는다.
만성 췌장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만성 췌장염이란, 술·담배 끊으란 이야기구나", "만성 췌장염이란, 병원 가봐야지", "만성 췌장염이란, 나도 혹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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