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도에 통보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를 분석 중이다. 특히 반경 10㎞ 안에 연구용 토종 종계 700여 마리가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내 소하천에서 폐사한 큰기러기 1마리가 발견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도는 현재까지 철새 등 야생 조류와 관련 4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시화호 철새 분변과 이번 수원 소하천 큰기러기 등 2건에서 AI가 검출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