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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시장 살아나나…1월 발행액 두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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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1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두달째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부진이 ELS 매력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30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1월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제외) 발행액이 3조1958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4%(1조2500억원) 늘었다. 3조5000억원 이상 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공모 ELS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사모 ELS가 1조5000억원 가까이 늘어나 증가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급락세를 보이고, 190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ELS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주가가 크게 떨어졌을 때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다.

작년 말 2011.34로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연초 개장 첫날인 지난 2일 2.2%나 급락하면서 지난 27일 1910.34까지 떨어져 작년 8월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1조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1월 발행액은 4조47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여전히 지난해 전체 월평균 발행액 3조34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3월 ELS 발행은 4조77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100억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한 DLS 발행액은 4214억원으로 전월대비 3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 DLS는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공모 DLS가 12월 72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2배 이상 훌쩍 늘었다. 하지만 이또한 지난해 1월의 2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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