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판문점 개시통화…北, 이산상봉 제안에 여전히 '묵묵부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 오늘 오후까지 기다려볼 방침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29일 오전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과 개시통화를 했지만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 북한은 오후 4시 판문점 연락관 근무 연장을 우리 측에 제의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후 6시10분께 "오늘은 전달할 내용이 없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이 상봉 준비를 위해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의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무산됐다.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실무접촉 단계에서부터 삐걱거리면서 상봉 자체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남 압박 구실을 만들기 위해 상봉 행사를 2월 말 한미 군사훈련이 시작된 이후 열자고 역제의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일단 정부는 29일 오후까지 북측의 연락을 기다려본다는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