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Q 영업수지 1조 개선 전망"…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3,55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3% 거래량 2,525,970 전일가 44,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수지가 1조원 가까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9580억원, 547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나며, 영업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4221억원 대비 9696억원 개선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윤 애널리스트는 "정전사태가 있었던 2011년 이후 전기요금을 다섯 번에 걸쳐 26% 올린 위력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전기요금은 2006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지만 2008~2010년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 2011년에는 고유가, 2012~2013년에는 원전비리로 6년 연속 순이익 적자를 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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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화기준 유가가 4년 만에 하락하면서 한전의 영업수지가 빠르게 개선됐으며, 현 수준의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계속되면 올해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전기요금을 1% 올리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00억원 늘어나는 요금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나 유가가 급등하지만 않는다면 올해 순이익은 7년 만에 큰 폭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사상 최고의 이익을 낸다 해도, 투자비와 이자비용 부담 때문에 올해까지는 부채비율이 올라가고 차입금도 늘어나는 한계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당분간 시장은 한전의 한계보다 이익모멘텀에 더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며 "주가가 최근 세 달 동안 35% 상승한 점은 단기 부담요인이나,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므로 과거보다 높은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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