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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자동차 판매 2000만대 돌파(종합)

최종수정 2014.01.09 15:40 기사입력 2014.0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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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20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국가가 됐다. 심각한 도시 매연이 사회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에서도 도요타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 폭스바겐 등 자동차 브랜드를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자동차제조협회는 이날 지난해 중국내 총 자동차 판매는 14% 증가한 2198만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버스와 상업용 트럭을 포함한 승합차 판매는 16%가 늘어난 1793만대에 달했다.
중국의 자동차 구매는 외국 자동차 업체에겐 절호의 기회다. 주요 외제차 브랜드들은 중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도시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서 신규 자동차 등록을 제한하는 등 중국 당국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선전(深?) 소재 국태군안증권의 해리 첸 분석가는 "더 많은 대도시에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작은 도시와 섬들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M의 경우 판매가 11% 늘어난 316만대를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11월 판매가 296만대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에 늦게 진출한 포드 자동차도 49%나 늘어난 93만5813대를 판매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9.2% 증가한 91만7500대를 판매했다. 2012년 중일간 영토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것에 비하며 늘어난 것이지만, 중국내 외제차 판매순위에선 6위로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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