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서원 교육관서 개최…접수 마감 오는 10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유교적 인문 교양을 높이는 ‘유교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오는 10일까지 시민들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월봉서원 교육관에서 오는 12일 시작하는 ‘유교 아카데미’는 매주 1회 6시간씩 18주 동안 운영되며,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총 54강좌가 마련된다.
‘유교 아카데미’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부터 청소년 문제, 외로움,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문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산책하기, 정자 돌아보기와 같은 체험과, 취미 탐색 등 실생활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습 시간도 적절히 배치했다.
‘유교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좌이다.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단이 주최한 유교아카데미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마련했고, 운영비 1,7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수강 신청은 광산구 문화체육과(960-8272) 또는 월봉서원 교육관(951-6434)에 전화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