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55.2원)보다 10.2원 오른 1065.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 환율이 반영돼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055.5원에 출발한 뒤 곧 1054원대로 떨어졌지만, 급반등세를 타면서 한때 1068원대로 치솟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골드만삭스 보고서 여파로 역외 매수가 많아졌고, 지난주 많은 주식을 판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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