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가 무대에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2014년 그의 첫 작품은 연극 '밑바닥에서'로 확정됐다.
김수로 측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경제에 "김수로가 오는 3월 연극 '밑바닥에서'에 출연한다"며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양질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연극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작품이 잘 될 때마다 무대에 오르겠다고 약속한 김수로는 지난해 말 '진짜 사나이'를 통해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로는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연극 출연 사실을 알렸다. 그는 "1월1일 제 첫미팅은 연극 '밑바닥에서'였네요. 캐스팅은 끝냈고요. 저도 출연합니다.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딱 한 달간만 맛 볼 수 있는 고전의 향연!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고전 보시기 힘드신 것 같아 김수로 프로젝트가 준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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