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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내년 EU·IMF 구제금융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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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내년께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에서 "2014년에는 (EU·IMF와의) 융자 계약에서 탈출하는 큰 조치를 할 것"이라며 "대담하게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정상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해 그리스의 부채는 공식적으로 상환 가능할 것이고, 이는 더 이상 추가 융자나 새로운 구제금융 합의가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금융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그리스는 2010년부터 IMF와 EU, 유럽중앙은행(ECB) 등 소위 '트로이카'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2차 구제금융의 시한이 내년 중반께 만료되지만 최근 경제난으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유로 위기국 중 아일랜드가 처음으로 지난 14일 구제금융에서 공식 졸업했고, 스페인도 다음 달 국제 채권단의 구제 금융 체제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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