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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라미란 "김희원, 뽀뽀신에서 입 벌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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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라미란 "김희원, 뽀뽀신에서 입 벌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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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라미란이 김희원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보고회에는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라미란, 권해효, 김희원 등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커플 연기를 펼친 김희원과 에로틱한 촬영 장면이 많았다며 "뽀뽀신을 찍을 때 (김희원이) 입을 벌릴까봐 긴장이 됐다. 실제로 희원선배가 입을 벌려 긴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원은 "사실 나는 라미란씨를 위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알아서 잘 하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라미란의 깜짝 발언으로 화제를 낳은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 등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014년 1월.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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