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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강남구 10대 뉴스 1위,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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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강남구 10대 뉴스 발표..2위 불법 퇴폐업소 사라진다...3위 구룡마을 시행방식 변경반대 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붐을 타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등 2013년 올 한 해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강남구 시책과 현안 관련 뉴스에 대해 언론 매체별로 보도된 실적과 배점을 기준으로 절대 평가한 후 선정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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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강남구를 빛낸 최고 뉴스로는 지난 6월 강남관광정보센터 개관과 8월 한류스타거리 조성발표, 12월 강남투어는 전국 최초로 제작된 트롤리형 버스로!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돼 왔던 가시적인 성과들이 뽑혔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강남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세를 몰아 2012년11월 관광진흥과 신설을 시작으로 2013년은 관광특구 강남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간 한 해였다.

특히 한류와 쇼핑, 의료서비스로 특화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은 강남에서부터’라는 명제 실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2위는 2012년7월 ‘불법퇴폐행위와 전쟁’ 선포 이후 강남 길거리에 즐비하던 선정성 전단지가 말끔히 사라지고 학교 앞 유흥업소 강제 철거로 인근 불법 퇴폐업소들도 자진해 철거하면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불법 퇴폐행위 근절을 위한 강남구의 강수 전략이 연일 주요 언론에 수범사례로 소개되면서 전국 곳곳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빗발치고 매뉴얼을 배워가는가 하면 정부에서도 강남구의 선정성 전단지 근절 노하우를 전국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

3위는 서울시가 구룡마을 개발 시행방식을 기존 공영개발 방식에서 환지를 포함한 혼용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대해 강남구가 특혜 정황과 불법 의혹을 제기한 소식이 뽑혔는데 결국 이 문제는 지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4위는 지난 4월 코엑스 G20광장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이 모여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 발사위협을 가해 온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결의를 다지며 캠페인을 펼친 소식이 꼽혔다.

당시 북한의 위협으로 불안정해진 한반도 정세 속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한 안보 포퍼먼스와 결의는 국가 존립의 초석이 되는 전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5위는 지난 5월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태국과 인도를 방문해 2601만 달러의 괄목할 만한 계약상담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할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결국 글로벌 기업 2곳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6위는 지난 11월 강남구가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12개소와 함께 중국 대련시를 방문해 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국 동북지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다.

7위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강남명소, 신사동 가로수길과 코엑스 보도에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 폰을 통해 주변 위치와 쇼핑, 레스토랑, 주변 관광지 정보를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꼽혔다.

이밖에도 강남구 지역내 최대 IT도서관,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 8위,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와 유망 중소기업을 연계한 행복 일자리 2만개 창출 소식이 9위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민간 위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돈버는 환경자원센터 개소소식이 10위를 차지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한 해 동안 강남구 소식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2013년은 한류의 강남 브랜드화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한 해”라며“새해에도 앞서가는 구정으로 신선한 소식 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나아가 올해 불법퇴폐업소 척결과 같이 수범이 될 만한 시책에 대해서는 적극 보도해 함께 공유하고 풀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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