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내전에 우리 장병을 보내면서 총알이 부족한게 말이 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장병을 파병하면서 현지 상황 모르는 국방부는 뭘했냐"며 "일본의 군국주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도 아는 일본 자위대에서 실탄을 빌리겠다는 발상 의아스럽고 그 무능의 극치에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 원내대표는 철도노조가 정부 여당에 대화를 제기한 것을 언급하며 "대화하자는 노조 요구를 뿌리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파업 사태의) 가장 간단한 방법인 철도사업법 원포인트 개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며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노력과 실천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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