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새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순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분 매각 등으로 일회성 이익이 나타났고 경동기업 관련 손실(1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라질 등 해외제철소 매출 가세와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철도, 공항 등 비철강 부문의 성장성 강화로 내년도 매출액은 올해대비 15%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비수익사업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스마트그리드 등 성장동력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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