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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 '난항'… 15일 재차 후보선정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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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 선정이 난항 끝에 연기됐다. KT CEO추천위원회는 재차 회동을 갖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KT CEO추천위원회는 14일 오후 3시 서초동 올레스퀘어 사옥에서 회동해 3시간이 넘게 최종 후보자 선정을 논의했으나 위원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원들은 오후 6시30분쯤 서초동 사옥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추천위는 15일 오후 5시에 최종 후보자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최종 후보자 1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후보군이 20여명 정도로 압축됐으며 애초 이날 회의에서 추천위가 후보자를 3명 안팎으로 좁힐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회의에서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지면 이르면 오는 16일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 위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해당 후보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CEO로 취임하게 된다.
지금까지 KT 출신으로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이상훈 전 KT 사장, 정성복 KT연구위원, 석호익 전 KT 부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도 후보자로 알려졌으며, 통신관료 출신으로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시절 정책자문위원회 행정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았던 방석현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이석채 전 회장과 데이콤·LG전자 사장을 역임한 정규석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 원장도 안팎에서 하마평에 올라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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