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은 소화기계, 근골격계 중심의 제약 사업부문과 피부미용, 헤어, 비만 중심의 메디컬뷰티 사업부문으로 운영돼왔다. 계약 이후 태평양제약은 제약 사업부문을 제약 전문기업인 한독에 양도하고, 메디컬뷰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계약은 뷰티 앤 헬스를 중심으로 원대한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면서 "양도를 통해 핵심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전문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도에는 로버츠 미타니(Roberts Mitani)사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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