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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외국계 은행… 고객정보 13만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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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실적 악화로 고전 중인 외국계 은행들이 이번에는 13만여건에 이르는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을 처지가 됐다.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한국 씨티은행의 고객 대출 정보 13만여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검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은행별로 SC에서는 약 10만건, 씨티은행에서는 3만건 남짓 고객의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위·수탁 업체 관계자 등이 이미 창원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따라 금융당국은 두 은행에 자체 조사를 요구했고, 조사 과정에서 은행 측 과실이 드러날 경우 담당자들을 중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SC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씨티은행 측은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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