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마을에 집수리 온정 이어져
은평구 신사2동 참사랑나눔회 지역 주민 위해 집수리 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 신사2동 참사랑나눔회(회장 이희준)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실천 선행이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한달 동안 신사동 산새마을 한 주택에 큰 변화가 생겼다.
70년대 후반에 지어진 이 주택은 슬래트 지붕이 노후돼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연탄보일러가 낡아 녹이 많이 슬었다. 또 방안 벽지에서 곰팡이가 나는 등 거주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소식을 접한 참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모두 하나같이 발 벗고 나서 어르신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여기에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도 집수리 비용 일부를 지원, 몸소 집수리 자원봉사자로 자처하며 어르신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었다.
이번 집수리에는 은평구청 맑은도시과의 노후된 지붕수리 예산과 개인 후원금 및 참사랑나눔회에서 보일러, 입식형 씽크대를 교체하는 등 총 700여만원 예산이 소요됐다.
이 같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한숨 돌리게 된 최모(83) 할머니는 “수 십년 동안 힘들게 살던 집을 새롭게 살기 좋은 집으로 만들어 주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사2동 참사랑나눔회에서는 집수리 뿐 아니라 독거노인, 수급자가정,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하여 양곡 20kg씩 100여가구에 제공,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고 있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랑나눔을 실천중이다.
또 지난 1일에는 사랑의 천사 클럽(다음 카페 동호회)회원 10명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데 전적으로 동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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